"오세훈이 MB 아바타? 박영선은 문재인 아바타"
[서울=뉴시스] 김지은 문광호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중증 치매 환자'에 빗대어 말한 것을 두고 "흥분해서 과격한 발언을 했다는 것을 들었는데,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서울 금천구 유세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내가 첫 선거대책위원회 때 말조심하라고 당부를 했다"며 "그런데 아마 갑작스럽게 흥분된 상태에서 그렇게 한 것 같은데, 내가 그렇지않아도 주의를 줘서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여당에서 오 후보를 'MB 아바타'라고 지칭한 데 대해서는 "(오 후보가) MB 아바타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문재인 아바타지 뭐"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유세에서 코로나와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경제 문제를 집중 공격했다. 그는 "불과 한 달 전에 4월 말이면 코로나 끝날 것처럼 불빛이 보인다고 현 정부가 그랬다. 그런데 지금 보면 기약을 못 한다"며 "코로나로 서민들이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고 이 정부는 이미 경제정책을 완전히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전에 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질 못해 막연하게 조금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한다"며 "몇달 내다보지 못하는 정부인데 민주당 후보는 미래를 자꾸 이야기한다. 한두 달도 예측을 못하면서 어떻게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라고 하지 말라. 지난 4년간 정부의 모든 정책에 대한 여러분의 심판이 있어야 한다"며 "부동산이 오르니 투기하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높여서 괴롭히고 있다. 투기를 하는 사람들이 세금을 더 내는 건 찬성하지만, 자기 과실이 없는데도 정부 과실로 집값이 올라 세금을 부과하면 그 부담을 어떻게 지라는 거냐"고 따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위원장은 26일 서울 금천구 유세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내가 첫 선거대책위원회 때 말조심하라고 당부를 했다"며 "그런데 아마 갑작스럽게 흥분된 상태에서 그렇게 한 것 같은데, 내가 그렇지않아도 주의를 줘서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여당에서 오 후보를 'MB 아바타'라고 지칭한 데 대해서는 "(오 후보가) MB 아바타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문재인 아바타지 뭐"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유세에서 코로나와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경제 문제를 집중 공격했다. 그는 "불과 한 달 전에 4월 말이면 코로나 끝날 것처럼 불빛이 보인다고 현 정부가 그랬다. 그런데 지금 보면 기약을 못 한다"며 "코로나로 서민들이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고 이 정부는 이미 경제정책을 완전히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전에 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질 못해 막연하게 조금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한다"며 "몇달 내다보지 못하는 정부인데 민주당 후보는 미래를 자꾸 이야기한다. 한두 달도 예측을 못하면서 어떻게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라고 하지 말라. 지난 4년간 정부의 모든 정책에 대한 여러분의 심판이 있어야 한다"며 "부동산이 오르니 투기하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높여서 괴롭히고 있다. 투기를 하는 사람들이 세금을 더 내는 건 찬성하지만, 자기 과실이 없는데도 정부 과실로 집값이 올라 세금을 부과하면 그 부담을 어떻게 지라는 거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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