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 개최
"6월까지는 영업방침 기본 충실"
"분기·반기배당, 적극 검토할 것"
"자사주 소각 등 주주 이익 지켜"
![[서울=뉴시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2019.01.15. (사진=KB금융지주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1/15/NISI20190115_0014808556_web.jpg?rnd=20190115150704)
[서울=뉴시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2019.01.15. (사진=KB금융지주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26일 "배당성향이 30%는 돼야 한다는 게 저희의 일관된 생각"이라며 "만족스러운 배당을 못한 점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K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 오는 6월 말까지 배당성향을 20%로 제한한 금융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이례적으로 전년 대비 축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당 규모를) 계속 올려왔는데 그 발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씀드린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접근해 나갔으면 하는 건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코로나19 확산 속도나 백신 접종(현황)을 감안하면 하반기부터는 어느 정도 안정화 추세로, 수습 단계에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하기로는 6월까지 기본에 충실하는 영업방침으로 견고한 영업체계를 유지하고 대손충당금도 충실하게 설정하겠다"고 언급했다.
분기·반기배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뒀다. 그는 "저희 정관에는 이미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허용돼 있다. 특히 최근에 금융주에 대한 안정적인 배당을 기대하는 주주들이 점점 많아지는 게 현실"이라며 "분기든, 반기든 안정적으로 공급할 필요가 커진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 부분도 여러 상황을 봐서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입, 소각에 대해서는 "국내 금융회사 중 처음 (시도)했는데 우리 경제 상황, 당국과의 교감을 통해 어느 회사 못지 않게 주주 이익을 지키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적절하게 주주가치 제고 방향에서 지혜를 발휘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안건으로 부의된 ▲2020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스튜어트 솔로몬·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사외이사 4명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K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 오는 6월 말까지 배당성향을 20%로 제한한 금융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이례적으로 전년 대비 축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당 규모를) 계속 올려왔는데 그 발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씀드린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접근해 나갔으면 하는 건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코로나19 확산 속도나 백신 접종(현황)을 감안하면 하반기부터는 어느 정도 안정화 추세로, 수습 단계에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하기로는 6월까지 기본에 충실하는 영업방침으로 견고한 영업체계를 유지하고 대손충당금도 충실하게 설정하겠다"고 언급했다.
분기·반기배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뒀다. 그는 "저희 정관에는 이미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허용돼 있다. 특히 최근에 금융주에 대한 안정적인 배당을 기대하는 주주들이 점점 많아지는 게 현실"이라며 "분기든, 반기든 안정적으로 공급할 필요가 커진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 부분도 여러 상황을 봐서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입, 소각에 대해서는 "국내 금융회사 중 처음 (시도)했는데 우리 경제 상황, 당국과의 교감을 통해 어느 회사 못지 않게 주주 이익을 지키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적절하게 주주가치 제고 방향에서 지혜를 발휘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안건으로 부의된 ▲2020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스튜어트 솔로몬·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사외이사 4명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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