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산 28억6437만 원

기사등록 2021/03/25 00:01:00

전년도 28억3480만 원보다 2956만 원 증가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장 평균 12억9915만 원

엄태준 이천시장 59억8971만 원…지난해 이어 가장 많아

서철모 화성시장 5억2743만 원 증가

백군기 용인시장 9억2406만 원 줄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산은 28억6437만 원으로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에 따르면 이 지사의 재산은 전년도 28억3480만 원보다 2956만 원 증가한 28억6437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아파트 1채의 공시가격이 올라 가액이 5847만원 가량 증가했다. 본인 소유 예금 등이 일부 감소했다.

이용철 행정1부지사의 재산은 전년 22억3642만 원 보다 5910만 원 가량 늘어난 22억 955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전년 6억5879만 원에서 2억1997만 원으로 4억3881만 원 가량 대폭 줄었다.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12억9915만 원으로 나타났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전년보다 4억567만원 늘어난 59억8971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뉴시스]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이 1일 코로나19극복을 위해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천=뉴시스]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이 1일 코로나19극복을 위해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이 50억193만 원(전년 대비 +1억7469만 원), 김상돈 의왕시장 36억1389만 원(3억3064만 원), 서철모 화성시장 33억4548만 원(5억2743만 원) 순이다.

지난해 증가액이 가장 컸던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년 35억691만 원에서 9억2406만 원 줄어든 25억8285만 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재산이 적은 지자체장은 최종환 파주시장으로, 3377만 원이다. 이어 이항진 여주시장(1억790만 원), 정하영 김포시장(1억2782만 원), 박승원 광명시장(1억8287만 원) 등이 뒤를 따랐다.

31명의 지자체장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이들은 21명이고, 나머지 10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지자체장은 서철모 화성시장으로 5억2743만원이 올랐다. 이어 한대희 군포시장 4억7456만 원, 엄태준 이천시장 4억567만 원, 김상돈 의왕시장 3억3064만 원, 신동헌 광주시장 3억2697만 원 등의 순이다.

반대로 재산 감소액이 가장 큰 지자체장은 이재준 고양시장으로, 16억417만 원 줄었다. 이어 백군기 용인시장(-9억2406만 원), 조광한 남양주시장(-2억4894만 원), 김보라 안성시장(-1억2149만 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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