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北 순항미사일 발사, 韓美 발표 않기로 합의한 것"

기사등록 2021/03/24 09:56:50

최종수정 2021/03/24 12:41:17

"정보당국 따르면 당시 파악하고 있었다고 해"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 북한 열병식 당시 공개된 순항미사일 추정 무기. 2021.03.24.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 북한 열병식 당시 공개된 순항미사일 추정 무기. 2021.03.24.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북한이 지난 21일 서해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것과 관련해 "한미 군당국은 당시 파악하고 있었는데 발표하지 않기로 서로 합의했고 과거에도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한미 합의로 발표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정보당국이 야당 정보위 간사인 저에게 한 보고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오전 6시36분께 북한이 남포에서 중국 쪽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1일 대함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순항미사일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당시 공개됐던 무기 중 하나라는 게 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정보당국은 지난 15일부터 북한의 대함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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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北 순항미사일 발사, 韓美 발표 않기로 합의한 것"

기사등록 2021/03/24 09:56:50 최초수정 2021/03/24 12: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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