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 살해한 50대 아버지 극단적 선택

기사등록 2021/03/23 10:41:43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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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중학생 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3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1분께 제주 시내 한 아파트에서 A(15)양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양은 신체 여러 부위에서 타살로 추정되는 여러 흔적이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곧 A양의 아버지 B(58)씨를 용의자로 추정, 소재 파악에 나서 같은 날 7시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창고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버지 B씨가 딸 A양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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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 살해한 50대 아버지 극단적 선택

기사등록 2021/03/23 10:41: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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