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인디 밴드 도마. 2021.03.21. (사진 = 페이스북 캡처)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21/NISI20210321_0000710609_web.jpg?rnd=20210321140301)
[서울=뉴시스] 인디 밴드 도마. 2021.03.21. (사진 = 페이스북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인디 밴드 '도마'의 보컬 김도마(28·김수아)가 세상을 떠나면서 동료 가수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도마의 보컬 김도마가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졌다.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도마의 멤버 김도마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빈소는 전북 전주시의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이며, 장지는 전주 승화원이다.
거누는 자신의 SNS에 "코로나19로 인해 부고를 올리기가 조심스럽다"며 "직접 찾아오기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동료 가수들도 김도마의 부고 소식에 애도했다. 요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거누의 게시글에 댓글로 추모했다.
싱어송라이터 오지은도 "도마라고 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하늘나라에 갔다. 명복을 빈다"고 안타까워했다.
밴드 크라잉넛 한경록은 트위터에 "홍대의 많은 개성 있는 뮤지션들을 봐왔는데, 도마 역시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가진 뮤지션이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절대로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여린, 그러면서도 강한 아스팔트 사이로 피어난 하얀 꽃 같았다. 안녕 도마"라고 애도했다.
한편 故 김도마는 2015년 미니앨범 '도마0.5'로 활동을 시작했다.이후 2017년 내놓은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는 인디 신에서 명반으로 통했다. 이 앨범은 '2018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음반·노래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3인 혼성 밴드로 출발했고, 이후 김도마·거누 듀오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OST '휘파람'을 가창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근 도마의 보컬 김도마가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졌다.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도마의 멤버 김도마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빈소는 전북 전주시의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이며, 장지는 전주 승화원이다.
거누는 자신의 SNS에 "코로나19로 인해 부고를 올리기가 조심스럽다"며 "직접 찾아오기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동료 가수들도 김도마의 부고 소식에 애도했다. 요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거누의 게시글에 댓글로 추모했다.
싱어송라이터 오지은도 "도마라고 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하늘나라에 갔다. 명복을 빈다"고 안타까워했다.
밴드 크라잉넛 한경록은 트위터에 "홍대의 많은 개성 있는 뮤지션들을 봐왔는데, 도마 역시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가진 뮤지션이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절대로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여린, 그러면서도 강한 아스팔트 사이로 피어난 하얀 꽃 같았다. 안녕 도마"라고 애도했다.
한편 故 김도마는 2015년 미니앨범 '도마0.5'로 활동을 시작했다.이후 2017년 내놓은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는 인디 신에서 명반으로 통했다. 이 앨범은 '2018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음반·노래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3인 혼성 밴드로 출발했고, 이후 김도마·거누 듀오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OST '휘파람'을 가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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