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한일전 관중 5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1/03/23 10:10:20

일본 정부 긴급 사태 해제로 경기장 수용 인원 늘어나

【삿포로(일본)=뉴시스】전진환 기자 = 10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린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amin2@newsis.com
【삿포로(일본)=뉴시스】전진환 기자 = 10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린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10년 만의 한일 친선경기 관중 입장 허용이 5000명에서 1만 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축구협회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 오후 7시20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한일 축구 친선 경기 관중 제한이 1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된 경기 티켓은 23일 오전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를 실시한다.

애초 일본축구협회는 당국의 방역 수칙에 따라 이번 한일전 관중 입장을 5000명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 사태를 해제하면서 한일전 관중 수용이 확대됐고, 최대 1만 명이 들어올 수 있게 됐다.

기존 5000석 중 대다수가 매진된 것으로 알려져 추가된 5000장도 모두 팔릴 가능성이 크다.

한일전 관중은 입장 시 발열 체크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또 육성 응원, 좌석 이동, 깃발이나 수건 흔들기, 사람 접촉 등이 금지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2일 출국해 일본에 도착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일본 공항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이 나왔다. 또 코로나19 검사로 공항을 나오기까지 2시간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첫날 약 40분가량 훈련을 진행하며 한일전을 대비했다.

이번 한일 친선 경기는 2011년 8월 삿포로에서 가진 평가전 이후 10년 만에 갖는 대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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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한일전 관중 5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1/03/23 10:10: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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