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2일 보합으로 개장했다가 금융긴축 우려 후퇴로 바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1.46 포인트, 0.04% 소폭 반등한 3406.12로 개장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0.30 포인트, 0.04% 내린 1만3605.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2.12 포인트, 0.45%오른 2683.64로 장을 열었다.
중국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이 금융정책에 관해 "유동성과 적절한 금리수준을 제공할 여지가 있다"고 밝히면서 금융긴축에 대한 경계심이 완화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 나온 실질적인 대출 기준금리 LPR이 동결한 것은 시장 예상대로 이기에 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순익 증대 결산을 발표한 초상은행이 급등하고 있다. 전력주와 철강주, 중기계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기자동차(EV) 관련 종목도 매수세가 들어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방산 관련주와 전자부품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주와 금광주 역시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11시29분) 시점에는 20.65 포인트, 0.61% 올라간 3425.31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31분 시점에 48.64 포인트, 0.36% 오른 1만3654.64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32분 시점에 2686.52로 15.00 포인트, 0.5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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