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학년별 분산…고1 23일·고2 24일·고3 25일
자가격리자 성적 처리 없이 재택에서 온라인 응시 가능
고3, 수능 변화 맞춰 첫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돼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2020.12.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03/NISI20201203_0016947544_web.jpg?rnd=20201203112147)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2020.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연기 없이 학년별로 날짜를 나눠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고등학생 97만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3~25일 올해 첫 학평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학평은 고교생들의 현재 학력 수준을 측정하고자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해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 형식의 시험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학평은 전국 고3 재학생 전원이 치르는 당해 첫 수능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에게 그 중요성이 무척 높다.
올해 3월 학평은 1학년은 23일, 2학년은 24일, 3학년은 25일에 분산해 치러진다. 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 밀집도 원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사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3월 학평은 코로나19로 미뤄지다 그 해 4월24일 문제지만 공개하고 성적은 산출하지 않아 사실상 무산됐다.
올해 코로나19 밀접접촉 등으로 자가격리된 학생들은 학평 온라인시스템(www.gsat.re.kr)을 통해 문제지를 내려받아 시험을 볼 수 있다. 다만 재택에서 치르는 학생들은 지난해처럼 성적표를 받을 수 없다.
오는 11월18일 2022학년도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지면서 학평도 그에 맞춰 운영된다.
이번 학평부터 고2와 고3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최대 2과목을 택해 응시한다. 전체 수험생이 반드시 치러야 하는 4교시 한국사 영역은 탐구 영역과 답안지가 분리돼 수험생 실수를 막는다.
고3의 경우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이 도입된다. 표준점수를 산출할 때도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조정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교육청은 "3개 학년 모두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면서도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했다"며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고등학생 97만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3~25일 올해 첫 학평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학평은 고교생들의 현재 학력 수준을 측정하고자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해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 형식의 시험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학평은 전국 고3 재학생 전원이 치르는 당해 첫 수능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에게 그 중요성이 무척 높다.
올해 3월 학평은 1학년은 23일, 2학년은 24일, 3학년은 25일에 분산해 치러진다. 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 밀집도 원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사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3월 학평은 코로나19로 미뤄지다 그 해 4월24일 문제지만 공개하고 성적은 산출하지 않아 사실상 무산됐다.
올해 코로나19 밀접접촉 등으로 자가격리된 학생들은 학평 온라인시스템(www.gsat.re.kr)을 통해 문제지를 내려받아 시험을 볼 수 있다. 다만 재택에서 치르는 학생들은 지난해처럼 성적표를 받을 수 없다.
오는 11월18일 2022학년도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지면서 학평도 그에 맞춰 운영된다.
이번 학평부터 고2와 고3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최대 2과목을 택해 응시한다. 전체 수험생이 반드시 치러야 하는 4교시 한국사 영역은 탐구 영역과 답안지가 분리돼 수험생 실수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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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의 경우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이 도입된다. 표준점수를 산출할 때도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조정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교육청은 "3개 학년 모두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면서도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했다"며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