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김희준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9·SSG 랜더스)의 KBO리그 첫 타석 결과는 삼진이었다.
추신수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맞은 첫 타석에서 NC 선발 웨스 파슨스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2001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미국 무대를 누볐다. 메이저리그에서 16년 동안 정상급 타자로 활약한 추신수는 지난달 말 KBO리그 역대 최고 연봉인 27억원을 받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는 시범경기 기간 동안 상대 투수의 공을 많이 보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KBO리그가 처음이고, 실전이 오랜만이라 적응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이었다. 아울러 "원하는 코스로 공이 오면 쳐 볼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시속 148㎞짜리 초구 직구와 2구째 슬라이더를 모두 지켜봤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또다시 직구가 오자 추신수는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스윙이 됐다.
이어진 1볼-2스트라이크에서 추신수는 파슨스의 공을 지켜봤다. 공을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고, 심판은 삼진을 선언했다.
추신수는 고개를 조금 갸웃거리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추신수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맞은 첫 타석에서 NC 선발 웨스 파슨스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2001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미국 무대를 누볐다. 메이저리그에서 16년 동안 정상급 타자로 활약한 추신수는 지난달 말 KBO리그 역대 최고 연봉인 27억원을 받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는 시범경기 기간 동안 상대 투수의 공을 많이 보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KBO리그가 처음이고, 실전이 오랜만이라 적응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이었다. 아울러 "원하는 코스로 공이 오면 쳐 볼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시속 148㎞짜리 초구 직구와 2구째 슬라이더를 모두 지켜봤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또다시 직구가 오자 추신수는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스윙이 됐다.
이어진 1볼-2스트라이크에서 추신수는 파슨스의 공을 지켜봤다. 공을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고, 심판은 삼진을 선언했다.
추신수는 고개를 조금 갸웃거리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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