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비아고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층 건물 8개 교실로 구성된 별관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개교한 비아고는 1~2학년 각 8학급으로 구성됐다. 비아중이 비아고 건물에서 2~3학년 각 4학급 씩 운영하고 있다.
비아고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본관동 한 건물에 공존하며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별관동을 만들었다. 별관동은 비아중 2학년 학생들이 졸업하는 2022학년도까지 중학생들이 사용한다. 비아고 1~2학년 학생들은 본관동 건물에서 생활한다.
70년 역사의 광주 지역 유일 단설 사립중이었던 비아중이 비아고의 전신이다. 광산구 내 인문계고 부족으로 인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 해소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법인 무양서원과 광주시교육청은 협의를 거쳐 비아중을 고등학교로 개편했다. 비아중은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 배정을 받지 않았다.
◇ 대광여고, 생명사랑학교 협약식
대광여고는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광주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2021 생명사랑학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광여고는 남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생명사랑학교'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광주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1년 동안 '생명사랑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 생명사랑학교'로 지정된 대광여고는 학급별 학생 1명씩을 생명지킴이로 지정하고, 각 학급 교실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교육을 진행한다. 자살예방 주간을 설정, 정신건강 체험부스를 설치·운영한다.
◇ 금호평생교육관, 2021 다문화교실 운영
금호평생교육관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오는 11월까지 다문화가정 내 이주여성과 자녀를 대상으로 '2021 다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째를 맞는 이번 다문화교실에는 '맛있는 책읽기' 강좌가 개설됐다. 한글이 서툰 다문화 가정 내 이주여성이 자녀와 책을 통해 소통하는 한편 자기계발과 성공적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강좌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총 2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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