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OECD 기후변화 전문가그룹 회의 의장 선출"

기사등록 2021/03/21 12:02:07

윤현수 기후변화외교과장…임기 3년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21일 윤현수 기후변화외교과장이 지난 18일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후변화 전문가 그룹(CCXG) 회의에서 모든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CCXG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파리협정과 관련된 협상 이슈에 대한 분석과 협상 진전 방안을 협의하는 기구로 현재 4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CCXG 의장 임기는 3년이며 CCXG 회의 및 관련 포럼 등을 주재한다. CCXG는 매년 두 차례 주요 개도국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공동 관심의제에 대해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CCXG 작업계획에 대해 사무국에 조언을 제공하며 대외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외교부는 "윤 과장은 향후 의장 자격으로 CCXG 참여국 및 전문가들이 탄소중립을 포함한 기후대응 행동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국제탄소 시장, 투명성 및 보고 등 기후변화 협상 이슈에 대한 분석적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하면서 소통과 상호 이해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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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OECD 기후변화 전문가그룹 회의 의장 선출"

기사등록 2021/03/21 12:02: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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