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범경기서 팬들에 첫 선 보일듯
[창원=뉴시스] 김희준 기자 = 봄비가 방해꾼이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9·SSG 랜더스)의 KBO리그 첫 시범경기 출전이 비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20일 오후 1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와 NC 다이노스의 KBO리그 시범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하루종일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고, 오전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창원NC파크 내야에는 일찌감치 방수포가 깔렸다. 비는 좀처럼 그치지 않았고, 결국 11시17분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추신수의 KBO리그 시범경기 첫 출전은 미뤄지게 됐다. 추신수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NC와 시범경기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을 뛴 추신수는 지난 2월말 KBO리그 사상 최고 연봉은 27억원에 SSG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5일 입국해 경남 창원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거친 추신수는 이달 11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추신수가 선수단에 합류했을 당시 김원형 감독은 "16~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2타석 정도를 소화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추신수가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약 6개월 동안 그라운드 훈련을 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시범경기부터 출전시키기로 했다. 자칫 무리하다가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
당초 16~1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하고픈 의지를 드러냈던 추신수도 김 감독의 뜻을 받아들였다. 13일부터 그라운드 훈련에 나선 추신수는 경기 전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연습경기를 지켜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비에 가로막혔다.
김원형 SSG 감독은 "내일 라인업도 비슷할 것 같다. 추신수가 배팅하는 것도, 뛰는 것도 정상적이다. 투수 공을 보면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몸 상태"라며 "시범경기 중에 수비도 소화할 것이다. 3경기 정도는 타석에 중점을 두고, 수비코치와 이야기해서 25일께부터 수비를 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오후 1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와 NC 다이노스의 KBO리그 시범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하루종일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고, 오전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창원NC파크 내야에는 일찌감치 방수포가 깔렸다. 비는 좀처럼 그치지 않았고, 결국 11시17분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추신수의 KBO리그 시범경기 첫 출전은 미뤄지게 됐다. 추신수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NC와 시범경기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을 뛴 추신수는 지난 2월말 KBO리그 사상 최고 연봉은 27억원에 SSG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5일 입국해 경남 창원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거친 추신수는 이달 11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추신수가 선수단에 합류했을 당시 김원형 감독은 "16~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2타석 정도를 소화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추신수가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약 6개월 동안 그라운드 훈련을 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시범경기부터 출전시키기로 했다. 자칫 무리하다가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
당초 16~1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하고픈 의지를 드러냈던 추신수도 김 감독의 뜻을 받아들였다. 13일부터 그라운드 훈련에 나선 추신수는 경기 전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연습경기를 지켜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비에 가로막혔다.
김원형 SSG 감독은 "내일 라인업도 비슷할 것 같다. 추신수가 배팅하는 것도, 뛰는 것도 정상적이다. 투수 공을 보면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몸 상태"라며 "시범경기 중에 수비도 소화할 것이다. 3경기 정도는 타석에 중점을 두고, 수비코치와 이야기해서 25일께부터 수비를 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