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응모 작품 중 서울 건축사사무소 사월 작품
연말 착공해 2023년 상반기 개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어린이집과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 시설을 복합화한 아이행복센터를 건립한다.
아이행복센터는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1985년 건립된 시립봉화어린이집 이전 신축과 마산회원구 영유아의 다양한 보육 수요 충족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및 놀이체험 시설을 복합화한 시설로 마산회원구 석전북18길 8(석전동)에 건립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설계자 선정을 위한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총 6개 작품을 접수해 서울에 소재한 건축사사무소 사월(대표 김미순)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마을의 공동체적 의미를 구현하고, 인근 어린이공원 등 외부와의 연계성이 우수하며, 복합시설로서 시설 간 독립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창원시가 요구하는 설계 요건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계공모 심사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응모 작품에 대한 자세한 심사평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행복센터는 6개월간 실시 설계를 거쳐 올 연말 착공해 2023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선희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공공 건축물로서의 상징성과 우수성, 주변 마을과의 조화를 이루며 환경 친화적이고, 사용자 중심의 내부 구성으로 아이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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