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3주간 65만9475명…이상반응 신고율 1.46%

기사등록 2021/03/19 09:48:39

최종수정 2021/03/19 12:29:16

18일 하루 1만7501명 신규 접종…전 국민 1.27%

이상반응 202건 중 194건 발열·두통 등 일반증상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8건…"인과성 확인 아직"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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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하루 1만7000명 넘게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접종받으면서 3주간 66만여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 신규 백신 접종자는 1만7501명이다.

접종 당일 이후 등록된 3월2~4일, 8~17일 접종자 643명을 포함해 2월26일 국내 예방접종 시작 이후 3주간 누적 접종자는 65만9475명이다.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1.27%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정부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인 11월까지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종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60만8098명, 화이자 5만1377명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들로 현재 1차 접종이 완료됐다.

지역별 신규 접종자는 서울 3002명, 부산 1349명, 대구 768명, 인천 1714명, 광주 382명, 대전 1082명, 울산 724명, 세종 198명, 경기 3086명, 강원 548명, 충북 1142명, 충남 394명, 전북 471명, 전남 539명, 경북 849명, 경남 629명, 제주 624명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202건이 추가돼 누적 9607건이다. 예방접종자 대비 신고율은 1.46%이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5%, 화이자 백신 0.36%다.

이날 신고된 일반 이상반응 가운데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194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 양,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8건 추가됐다.

중증 의심사례인 경련 등 신경계 증상, 사망 신고 사례는 추가로 보고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일반 이상반응이 9492건, 아나필락시스 양 반응 84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5건, 중증 의심 사례 10건(경련 등 신경계 반응 3건·중환자실 입원 7건), 사망 16건 등이 확인됐다.

이상반응 신고와 관련해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며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하고 주간 단위로 신고 현황 검증을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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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3주간 65만9475명…이상반응 신고율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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