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文, 역정 내려면 박범계 수사지휘권 발동에 진노해야"

기사등록 2021/03/17 17:28:53

"대법 판결도 뒤집으려는 정권의 오기"

"법치주의 파괴라는 일관된 집착 느껴"

[과천=뉴시스]조수정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7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17.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조수정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7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서 무혐의 처분한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을 다시 판단하라는 취지로 17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한데 대해 "법과 원칙을 어기고 대법원 확정 판결도 뒤집으려는 문재인 정권의 오기"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정의를 지켜야할 장관의 법치주의 파괴라는 일관된 집착을 느낀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사저 농지 취득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좀스럽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역정을 내신다면 사저가 아닌 이런 일에 진노하셔야 한다고 고언을 드린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힘 "文, 역정 내려면 박범계 수사지휘권 발동에 진노해야"

기사등록 2021/03/17 17:28:5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