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美국방장관, 韓국방부 첫 방문…예포 19발 발사

기사등록 2021/03/17 16:29:15

최종수정 2021/03/17 17:02:37

용산 국방부 청사 연병장서 의장행사 개최

대통령은 예포 21발, 국방 장관 등은 19발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맞이하고 있다. 2021.03.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맞이하고 있다. 2021.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로이드 오스틴(Lloyd James Austin Ⅲ) 미국 국방장관이 17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 도착해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시작했다. 의장행사에서는 환영의 뜻을 담은 예포 19발이 발사됐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48분께 호위 속에 차량을 타고 국방부 청사 앞에 도착했다. 검정 양복 차림에 검정색 마스크, 빨간 넥타이를 맨 그는 서욱 국방장관과 인사를 나눈 뒤 의장행사를 위해 청사 앞 연병장 쪽으로 이동했다.

두 장관이 연단에 나란히 서자 연병장 왼편에서 예포 19발이 발사됐다. 견인포 여러 대가 돌아가면서 공포탄을 쐈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국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선 의장행사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국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선 의장행사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17. [email protected]
군 의장행사에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대통령 당선자, 외국 원수가 참석할 경우 21발을 쏜다.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국방부 장관, 국무위원, 외국 각료, 합참의장, 육·해·공군참모총장 등은 19발이다.

예포 발사 후 미국 국가가 먼저 연주되고 이어 애국가가 연주됐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국방부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3.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국방부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3.17. [email protected]
연주가 끝나자 두 장관은 연병장으로 내려가 무개차에 올라 장병을 사열했다. 우리 전통악기와 관현악기가 차례로 연주됐다. 사열을 마친 두 장관은 다시 연단에 올라 양국 국방부 관계자들과 일일이 팔꿈치 인사를 나누며 통성명을 했다.

두 장관은 기념사진 촬영 후 오후 4시께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1시간 가량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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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美국방장관, 韓국방부 첫 방문…예포 19발 발사

기사등록 2021/03/17 16:29:15 최초수정 2021/03/17 1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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