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22일 첫 방송
악령 봉인 위해 칼 잡는 태종 역할
![[서울=뉴시스]배우 감우성이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3.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17/NISI20210317_0000708573_web.jpg?rnd=20210317152756)
[서울=뉴시스]배우 감우성이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출연하는 배우 감우성이 "재미있는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감우성은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장르의 작품을 즐겨보는데, 제가 직접 출연해본 적이 없었다"며 "대본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재미가 있어서 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북방 순찰을 하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악령을 봉인하기 위해 다시 칼을 잡는 태종(감우성),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핏빛 전쟁에 뛰어든 충녕대군(장동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갈등하는 양녕대군(박성훈)은 각자의 방식으로 재앙 같은 악령과 맞서 싸운다.
태종 역을 맡은 감우성은 2010년 드라마 '근초고왕' 이후 10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왔다. 그는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를 하는 게 배우의 역할이기 때문에 사극이라고 해서 특별한 감회가 있는 건 아니다"라며 "며칠 전 영화 '왕의 남자'를 방송하더라. 오래된 느낌이 없는데 따져보니 16년이 지났더라. 세월이 무심하게 흘러간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는 감우성 배우에 대해 "현장에 올 때 너무나 명확한 답을 가져온다. 하나가 아니라 두세 가지 답을 가져와서 저나 다른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며 "화끈하고 단호한 액션을 보여줘서 제가 깜짝깜짝 놀라는데 정말 잘한다. 아들들과 내적 번민을 겪으며 불안하고 지쳐있는 고민하는 군주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감우성은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장르의 작품을 즐겨보는데, 제가 직접 출연해본 적이 없었다"며 "대본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재미가 있어서 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북방 순찰을 하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악령을 봉인하기 위해 다시 칼을 잡는 태종(감우성),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핏빛 전쟁에 뛰어든 충녕대군(장동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갈등하는 양녕대군(박성훈)은 각자의 방식으로 재앙 같은 악령과 맞서 싸운다.
태종 역을 맡은 감우성은 2010년 드라마 '근초고왕' 이후 10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왔다. 그는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를 하는 게 배우의 역할이기 때문에 사극이라고 해서 특별한 감회가 있는 건 아니다"라며 "며칠 전 영화 '왕의 남자'를 방송하더라. 오래된 느낌이 없는데 따져보니 16년이 지났더라. 세월이 무심하게 흘러간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는 감우성 배우에 대해 "현장에 올 때 너무나 명확한 답을 가져온다. 하나가 아니라 두세 가지 답을 가져와서 저나 다른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며 "화끈하고 단호한 액션을 보여줘서 제가 깜짝깜짝 놀라는데 정말 잘한다. 아들들과 내적 번민을 겪으며 불안하고 지쳐있는 고민하는 군주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서울=뉴시스]배우 박성훈, 감우성, 장동윤이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3.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17/NISI20210317_0000708575_web.jpg?rnd=20210317152821)
[서울=뉴시스]배우 박성훈, 감우성, 장동윤이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제공) 2021.03.17. [email protected]
장동윤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소재가 아니었고 파격적이고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 감독님, 좋은 선배님들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작품인 '조선로코-녹두전'과) 사극이라는 것 말고는 많이 다른 작품이다. 새로운 도전 같은 느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훈도 "양녕대군이라는 인물을 준비하면서 부담감도 있었는데 기본에 집중했다"며 "인물의 목적과 관계성에 집중하려 했고 그걸 기반으로 작품에서 원하는 양녕의 모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양녕이 살아온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조금은 공감 가고 한편으로 안쓰러워질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조선구마사'는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성훈도 "양녕대군이라는 인물을 준비하면서 부담감도 있었는데 기본에 집중했다"며 "인물의 목적과 관계성에 집중하려 했고 그걸 기반으로 작품에서 원하는 양녕의 모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양녕이 살아온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조금은 공감 가고 한편으로 안쓰러워질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조선구마사'는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