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1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숨졌다고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숍과 스파 등 3곳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중 6명은 아시아계이고 2명은 백인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희생된 8명 중 7명은 여성이다.
애틀랜타 현지 언론은 사망자 중 4명이 한인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숍과 스파 등 3곳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중 6명은 아시아계이고 2명은 백인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희생된 8명 중 7명은 여성이다.
애틀랜타 현지 언론은 사망자 중 4명이 한인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첫 사건은 이날 오후 4시50분께 애틀랜타 북서부 외곽 코브 카운티 액워스 인근 '영즈 아시안 마사지'에서 발생, 4명이 사망했다.
오후 5시47분께엔 북동부 체로키 카운티 소재 골드스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여성 3명이 발견됐다. 이어 길 건너편 아로마테라피 스파에서 총격을 받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NYT는 이번 범죄가 아시아계를 겨냥한 범죄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미국에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등 아시아계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혐오 범죄가 급증했다. 미 인권단체들의 혐오 범죄 신고 사이트인 '스톱 AAPI 헤이트'(아시아계 혐오를 멈춰라)엔 지난해 3월1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3800여 건의 혐오 범죄 신고가 접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후 5시47분께엔 북동부 체로키 카운티 소재 골드스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여성 3명이 발견됐다. 이어 길 건너편 아로마테라피 스파에서 총격을 받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NYT는 이번 범죄가 아시아계를 겨냥한 범죄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미국에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등 아시아계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혐오 범죄가 급증했다. 미 인권단체들의 혐오 범죄 신고 사이트인 '스톱 AAPI 헤이트'(아시아계 혐오를 멈춰라)엔 지난해 3월1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3800여 건의 혐오 범죄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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