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기차 민간 급속충전기 13개 추가 설치

기사등록 2021/03/17 08:43:29

[대전=뉴시스] 전기자동차 충전소
[대전=뉴시스] 전기자동차 충전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1억3000만원을 들여 전기차 민간 급속충전기 13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1년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충전사업자다.

대전시내 주유소나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당·카페, 택시·물류·렌트카 업체 부지 등에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해야 한다.

충전기 설치 보조금은 용량별 정액 지원된다. 최소 용량인 50㎾ 기준 900만 원에서 최대 용량인 300㎾ 기준 4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50㎾ 짜리 기준으로 보면 약 3600만 원의 설치비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50%인 1800만 원을, 대전시가 25%인 9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나머지는 충전사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신청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말 기준 대전시에 등록 운행중인 전기자동차 대수는 4600 여대다.

이원천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충전사업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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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기차 민간 급속충전기 13개 추가 설치

기사등록 2021/03/17 08:43: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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