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3.06 포인트, 0.70% 오른 2만9036.8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37.11 포인트, 1.23% 반등한 1만1281.19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정부의 중국군 관련 기업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7% 이상 급등한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다시 6.57% 치솟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4.10%,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騰訊控股) 2.07%,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4.51%,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3.87% 뛰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3.3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20%, 의류주 선저우 국제 2.68%,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2.59% 오르고 있다.
홍콩교역소 역시 2.60%, 중신 HD 0.89%, 중국교통은행 0.65%, 중국건설은행 0.61%, 중국인수보험 0.37% 상승하고 있다.
전날 항셍지수에 편입한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바바 헬스(阿里健康信息技術)는 3.19%, 하이디라오(海底撈國際控股) 2.91% 급등하고 있다.
반면 유방보험은 2.90%, 영국 대형은행 HSBC 1.18%, 중국석유천연가스 1.96%, 중국석유화공 1.12%, 중국해양석유 0.88% 하락하고 있다.
홍콩 복합주 청쿵허치슨 실업도 1.1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83%,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23% 밀리고 있다.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은 0.77%, 청쿵실업 0.64%, 헨더슨랜드 0.73%, 항룽지산 0.31%, 링잔 0.21%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1분(한국시간 11시21분) 시점에는 131.39 포인트, 0.46% 올라간 2만8965.1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2분 시점에 166.70 포인트, 1.50% 상승한 1만1310.78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