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스티븐 연 "영화가 반향 불러일으켜 기쁘다"

기사등록 2021/03/16 12:13:57

한국계 최초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서울=뉴시스]배우 스티븐 연. (사진=판씨네마(주) 제공) 2021.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스티븐 연. (사진=판씨네마(주) 제공) 2021.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아시아계 미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스티븐 연이 소감을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스티븐 연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이 모든 것에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과 함께 자고 있었다. 딸이 바스락거려서 잠깐 잠에서 깼지만 다시 자고 싶었다"며 "그리고 내 인생에서 알았던 많은 사람들이 여러 축하 메시지를 보내 온 것을 봤다"고 전했다.

이어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나 무서웠다"며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신념에 굴복한 것에서 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정이삭 감독은 깊고 아름답고 진실한 이야기를 썼고, 그 이야기는 뛰어들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었다"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미나리' 속 내 캐릭터 제이콥처럼 나는 통제하려고 했지만 단계를 밟아갈수록 통제력은 사라졌다. 목표를 정하면 다른 모든 것은 통제할 수 있게 된다"며 "영화가 반향을 불러일으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스티븐 연은 지난 15일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에서 영화 '미나리'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로 한인 2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담았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5일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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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3/16 12:13: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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