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충남 지역 덮쳐…미세먼지 종일 '매우 나쁨'

기사등록 2021/03/16 06:00:00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16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중국으로부터 짙은 황사가 넘어와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다가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시작된 황사가 오전 사이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되고 특히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황사가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맑은 날씨에 기온이 오르면서 충남권 대부분 낮에는 15도 내외를 보여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6~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또 충남 앞바다에서도 바람이 5~12m/s로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산·청양·천안·당진·홍성 3도, 태안·아산·예산·계룡 4도, 세종·공주·부여·보령 5도, 대전·서천·금산·논산 6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10도, 보령·서산·당진·아산·서천 11도, 홍성·예산 12도, 청양·천안 13도, 계룡·세종·공주·부여·대전 14도, 금산·논산 15도로 예보됐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매우 나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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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충남 지역 덮쳐…미세먼지 종일 '매우 나쁨'

기사등록 2021/03/16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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