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百度)는 15일 산하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사업부문 '쿤룬(崑崙)'의 자금조달 라운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발표했다.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바이두는 이날 AI 칩을 개발하는 쿤룬의 투자유치를 끝냈다면서 조만간 추가 정보를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쿤룬에 출자한 투자자와 조달액, 사업 평가액 등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 소식통은 쿤룬에 대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사업 가치가 20억 달러(약 2조2670억원) 정도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쿤룬에는 중국 사모펀드 CPE(中信私募股權基金管理)를 주축으로 해서 IDG 캐피털, 레전드 캐피털(聯想資本), 산업펀드 오리자 화(Oriza Hua) 등이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두는 현재 쿤룬을 주로 전기자동차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활용하고 있다.
관계 소식통은 바이두가 쿤룬을 기업체로 독립시켜 AI 프로세서 개발 설계를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바이두는 2018년 7월 바이두 AI 개발자 대회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엣지 컴퓨팅까지 다양한 서버에 적용할 수 있는 AI 칩 바이두 쿤룬 818-300과 818-100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바이두는 이날 AI 칩을 개발하는 쿤룬의 투자유치를 끝냈다면서 조만간 추가 정보를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쿤룬에 출자한 투자자와 조달액, 사업 평가액 등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 소식통은 쿤룬에 대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사업 가치가 20억 달러(약 2조2670억원) 정도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쿤룬에는 중국 사모펀드 CPE(中信私募股權基金管理)를 주축으로 해서 IDG 캐피털, 레전드 캐피털(聯想資本), 산업펀드 오리자 화(Oriza Hua) 등이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두는 현재 쿤룬을 주로 전기자동차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활용하고 있다.
관계 소식통은 바이두가 쿤룬을 기업체로 독립시켜 AI 프로세서 개발 설계를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바이두는 2018년 7월 바이두 AI 개발자 대회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엣지 컴퓨팅까지 다양한 서버에 적용할 수 있는 AI 칩 바이두 쿤룬 818-300과 818-100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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