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에 "전혀 무관"

기사등록 2021/03/14 17:54:23

"분양 받은 사람한테 구매했다"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해운대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명단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포함된 것에 대해 신세계 그룹은 14일 "전혀 관련 없다"고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분양을 받은 게 아니라 분양을 받은 분께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부산 지역 정·관·경 토착 비리 특별위원회 간사 장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해운대 엘씨티 특혜 분양 명단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 지역 유력 법조인과 언론인, 기업인과 건설업자, 대기업 회장 등 다수가 유착됐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이 공개한 '특혜명단-등기부등본 상 동일인 추정 명단(13명)'엔 부산시장 보궐선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인 조모씨와 함께 정 부회장, 고(故)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 이름 옆 비고란엔 '확실'이라는 단어도 적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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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에 "전혀 무관"

기사등록 2021/03/14 17:54: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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