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수사 진행하다 특검 출범하면 자료 이첩하면 될 일"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특검 제안에 "무엇이 두려워 검찰수사를 피하는 것이냐"고 밝혔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힌 뒤 "당장 검찰수사부터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특검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특검은 출범에만 몇 달이 소요될지 모르니 당장 가능한 검찰수사부터 진행하고, 특검이 출범하면 그간의 수사 내용을 이첩하면 될 일이다. 무엇이 문제냐"라고 했다.
윤 대변인은 "LH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 열흘이나 지났지만 단죄를 위한 작업은 지지부진하다"며 "정부합동조사단은 고작 혐의자 7명을 추가 색출해내는 데 그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제 수사권도 없는 조사단이기에 차명 등을 이용한 꼼수 투기에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며 "월성 1호기 조작 자료를 삭제했던 산업부 직원들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조직적 증거인멸이 진행되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힌 뒤 "당장 검찰수사부터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특검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특검은 출범에만 몇 달이 소요될지 모르니 당장 가능한 검찰수사부터 진행하고, 특검이 출범하면 그간의 수사 내용을 이첩하면 될 일이다. 무엇이 문제냐"라고 했다.
윤 대변인은 "LH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 열흘이나 지났지만 단죄를 위한 작업은 지지부진하다"며 "정부합동조사단은 고작 혐의자 7명을 추가 색출해내는 데 그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제 수사권도 없는 조사단이기에 차명 등을 이용한 꼼수 투기에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며 "월성 1호기 조작 자료를 삭제했던 산업부 직원들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조직적 증거인멸이 진행되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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