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금리 상승 속 뉴욕증시 혼조…다우 0.90%↑

기사등록 2021/03/13 06:45: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국채 금리 상승이 기술주를 압박해 나스닥 지수는 떨어졌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93.05 포인트(0.90%) 오른 3만2778.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4.00 포인트(0.10%) 상승해 3943.34에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와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산업 관련 주가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금리 인상 속 은행 관련 주도 강세를 보였다. 보잉은 6% 급상승 했으며 골드만삭스와 JP모건도 뛰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81 포인트(0.59%) 하락해 1만3319.86에 마감했다. 국채금리 상승 영향이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0.01% 급등한 약 1.64%로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자 이번 주 초 반등했던 나스닥 지수는 다시 하락세를 탔다. 금격한 국채금리 상승은 고성장 기술주 등의 가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나스닥 주요 종목인 테슬라,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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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3/13 06:45: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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