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4 대책은 효력 다해…국민 신뢰 상실"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대통령의 메시지가 행여 정권에 불길이 번질까봐 변 장관 혼자 책임지라는 '꼬리 자르기'는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변 장관이 물러나더라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 재임했던 시기에 대한 철저한 수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그 안에서 내부자들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이 와중에도 대통령께서는 '2·4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신다. 하지만 '변창흠표 공급대책'이라고 했으니, 이제 2·4 대책은 효력을 다한 것 아닌가"라며 "LH에 LH에 의한 LH를 위한 2·4 대책은 이미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람 한 명 교체한다고 끝날 일이 아니"라며 "대통령께서는 이 사태에 대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의 사과와 함께 전면적인 국정 쇄신에 대한 입장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변 장관이 물러나더라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 재임했던 시기에 대한 철저한 수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그 안에서 내부자들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이 와중에도 대통령께서는 '2·4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신다. 하지만 '변창흠표 공급대책'이라고 했으니, 이제 2·4 대책은 효력을 다한 것 아닌가"라며 "LH에 LH에 의한 LH를 위한 2·4 대책은 이미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람 한 명 교체한다고 끝날 일이 아니"라며 "대통령께서는 이 사태에 대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의 사과와 함께 전면적인 국정 쇄신에 대한 입장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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