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해양경찰 공무원 채용 시험 출제를 위해 위원들이 모인 숙소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 의혹을 받는 해양경찰관이 직위 해제됐다.
해양경찰청은 동료 여성 경찰관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A 경찰관을 직위 해제 했다고 10일 밝혔다.
A 경찰관은 지난 2월18일부터 28일까지 해양경찰청 산하 기관인 해경연구센터에서 여성 경찰관 여러명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달 27일 예정된 해양경찰 순경 채용 시험 문제 출제를 위해 해당 센터에서 합숙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시험 문제 출제를 위해 합숙을 하던 중 A 경찰관에게 성추행을 당해 신고를 했지만 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 경찰관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지난 3일 A 경찰관을 직위 해제하고, A경찰관이 소속된 산하기관에 징계의결을 요구했다.
A 경찰관은 해경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일 뿐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청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히 처벌할 예정이다"며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성추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해양경찰청은 동료 여성 경찰관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A 경찰관을 직위 해제 했다고 10일 밝혔다.
A 경찰관은 지난 2월18일부터 28일까지 해양경찰청 산하 기관인 해경연구센터에서 여성 경찰관 여러명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달 27일 예정된 해양경찰 순경 채용 시험 문제 출제를 위해 해당 센터에서 합숙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시험 문제 출제를 위해 합숙을 하던 중 A 경찰관에게 성추행을 당해 신고를 했지만 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 경찰관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지난 3일 A 경찰관을 직위 해제하고, A경찰관이 소속된 산하기관에 징계의결을 요구했다.
A 경찰관은 해경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일 뿐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청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히 처벌할 예정이다"며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성추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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