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상 전문의들 '외상 및 출혈관리' 번역·출간

기사등록 2021/03/09 09:46:43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단국대병원은 국내 8개 병원 외상 전문의들이 혈관 내 하이브리드를 이용한 외상 및 출혈관리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책 'Top Stent(탑 스텐트)'를 번역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은 출혈성 외상 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인 혈관 내 하이브리드 기법을 이용한 '손상통제술과 인터벤션'에 관해 서술된 책이다.

책은 단국대병원 장성욱 교수를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 전문의 8명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이 책은 ▲혈관 확보에 관한 모든 것 ▲출혈 환자와 처치도구의 사용 ▲REBOA(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 ▲혈관 손상에서의 스텐트 이식편의 사용 ▲수행·학습 및 훈련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역자 대표인 단국대 장성욱 교수는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현재 충남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다.
 
장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적으로 권역외상센터가 건립되면서 외상 진료가 발전해 대량출혈이 동반된 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게 됐지만 몇몇 권역외상센터를 제외하고는 REBOA 등 혈관내 하이브리드를 이용한 외상 및 출혈 관리에 대한 치료를 적용하기 어려운 병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상 환자를 진료하는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에게 이론교육과 함께 임상현장에서 합병증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이 책을 통해 의료진의 지식과 이해가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우리나라 외상 진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출간 동기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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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상 전문의들 '외상 및 출혈관리' 번역·출간

기사등록 2021/03/09 09:46: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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