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가뭄 예·경보 발표
![[세종=뉴시스] 세종시 연서면의 들녁에서 강아지와 함께 나온 농부가 모내기를 한 논의 물을 살피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06/04/NISI20180604_0014143193_web.jpg?rnd=20180604164527)
[세종=뉴시스] 세종시 연서면의 들녁에서 강아지와 함께 나온 농부가 모내기를 한 논의 물을 살피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3월 초 전국적으로 내린 많은 비로 봄 가뭄이 해소됐지만 영농기 대비가 필요하다는 정부 판단이 나왔다.
행정안전부(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9일 공동 발표한 '3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최근 3개월 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99.5㎜다. 평년(91.5㎜)의 112.2% 수준이다.
기간을 넓혀보면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308.9㎜)은 평년의 92.6%, 1년간 누적 강수량(1538.5㎜)은 평년의 117.4% 수준이 된다.
전국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높다. 지난 2일 기준 농업용 저수지는 평년의 111.5%, 다목적 댐은 평년의 119.3%, 용수댐은 평년의 107.3%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특히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제주(평년의 86.3%)를 제외하곤 전 지역이 평년보다 높은 편이다. 지역별로는 전남 115.6%, 충북 113.6%, 충남 113.1%, 경남 110.4%, 전북 109.9%, 경북 109.2%, 인천 106.9%, 경기 106.1%, 강원 104.8%이다.
정부는 5월까지의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된데다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다만 물 사용이 많은 영농기에 대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관리하기로 했다. 물 부족 우려 지역엔 사전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한다.
생활·공업용수의 경우에도 지하수량 부족과 지형적 특성으로 비상 급수중인 일부 도서·산간 지역에 대한 급수 지원을 계속한다.
현재 경북 포항은 강수 부족으로 인한 가뭄 관심 단계로 인근 영천·안계댐에서 용수를 공급 중이다. 인천 중구·옹진과 강원 고성·춘천·평창, 전남 진도, 경남 거제·통영 등 8개 지역 3329세대 5430명은 제한·운반급수를 하고 있다.
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 가을부터 비가 평년보다 적게 내려 국지적 가뭄 발생이 우려됐으나 3월의 시작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다소 해소됐다"며 "관계부처와 협업해 모내기철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9일 공동 발표한 '3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최근 3개월 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99.5㎜다. 평년(91.5㎜)의 112.2% 수준이다.
기간을 넓혀보면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308.9㎜)은 평년의 92.6%, 1년간 누적 강수량(1538.5㎜)은 평년의 117.4% 수준이 된다.
전국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높다. 지난 2일 기준 농업용 저수지는 평년의 111.5%, 다목적 댐은 평년의 119.3%, 용수댐은 평년의 107.3%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특히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제주(평년의 86.3%)를 제외하곤 전 지역이 평년보다 높은 편이다. 지역별로는 전남 115.6%, 충북 113.6%, 충남 113.1%, 경남 110.4%, 전북 109.9%, 경북 109.2%, 인천 106.9%, 경기 106.1%, 강원 104.8%이다.
정부는 5월까지의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된데다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다만 물 사용이 많은 영농기에 대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관리하기로 했다. 물 부족 우려 지역엔 사전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한다.
생활·공업용수의 경우에도 지하수량 부족과 지형적 특성으로 비상 급수중인 일부 도서·산간 지역에 대한 급수 지원을 계속한다.
현재 경북 포항은 강수 부족으로 인한 가뭄 관심 단계로 인근 영천·안계댐에서 용수를 공급 중이다. 인천 중구·옹진과 강원 고성·춘천·평창, 전남 진도, 경남 거제·통영 등 8개 지역 3329세대 5430명은 제한·운반급수를 하고 있다.
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 가을부터 비가 평년보다 적게 내려 국지적 가뭄 발생이 우려됐으나 3월의 시작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다소 해소됐다"며 "관계부처와 협업해 모내기철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