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6일 효성요양병원에서 첫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호 접종자는 해당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손제철씨이다.
손제철 씨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모든 응급상황과 부작용 등에 대해서 충분한 대비가 되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 백신 맞기 전 별다른 걱정은 하지 않았다”며 “전 국민이 백신 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57개소,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모두 6182명에게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은 백신접종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은 촉탁의 및 보건소 소속 의료인력이 방문접종하거나 접종 대상자가 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종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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