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2032 올림픽 우선 협상지 선정
"아직 확정 아닌 만큼 필요한 노력 계속 할 것"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통일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호주 브리즈번을 2032년 올림픽 우선 협상지로 선정한 것과 관련,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개최에 좋은 여건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호주가 우선협상지로 지정된 상황은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에 좋은 여건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개최지 확정은 아니어서 IOC 협상 과정 등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면서 남북 합의 정신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과 조치를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IOC가 24일(현지시간)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논의할 우선 협상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선정함에 따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개최는 한 발 멀어진 것으로 관측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호주가 우선협상지로 지정된 상황은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에 좋은 여건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개최지 확정은 아니어서 IOC 협상 과정 등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면서 남북 합의 정신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과 조치를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IOC가 24일(현지시간)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논의할 우선 협상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선정함에 따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개최는 한 발 멀어진 것으로 관측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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