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윤여정, 온 가족 함께한 '미나리' 새 포스터

기사등록 2021/02/25 10:08:31

[서울=뉴시스]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판씨네마㈜ 제공) 2021.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판씨네마㈜ 제공) 2021.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오는 3월3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미나리'가 온 가족이 함께한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25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서로를 품어 안는 따스한 감성의 가족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가족 포스터는 스티븐 연과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모두 모여있는 첫 포스터다.

아빠 '제이콥' 역의 스티븐 연은 낯선 곳에서의 시작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듯한 눈빛을 보여준다. 엄마 '모니카' 역의 한예리는 아이들을 품으면서도 '모니카'의 엄마이자 할머니 '순자' 역의 윤여정에게 기대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엄마가 되어서도 엄마의 품이 그리운 우리들의 초상을 그려낸다.

막내아들 '데이빗' 역의 앨런 김과 큰딸 '앤' 역의 노엘 케이트 조는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빛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이처럼 서로를 품고 품은 듯한 따뜻한 모습은 마치 우리 가족의 품처럼 위로와 온기를 전한다.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기점으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올랐던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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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윤여정, 온 가족 함께한 '미나리' 새 포스터

기사등록 2021/02/25 10:08: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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