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에 조준희 유라클 대표 취임

기사등록 2021/02/24 16:00:00

▲조준희 유라클 대표이사 겸 한국SW산업협회장
▲조준희 유라클 대표이사 겸 한국SW산업협회장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가 24일 삼정호텔에서 제33회 정기총회 및 제17·제18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조준희 신임 회장을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제18대 협회장에 선임된 조준희 대표는 2001년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SW전문 기업인 유라클의 대표이사로 그동안 협회 부회장 겸 협회 산하 정책제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프트웨어진흥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등을 해왔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모토로, 회원사와 산업계와 소통 강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그는 "업종별, 업태별, 규모별, 지역별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환경개선과 회원의 의견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회원사의 의견을 고민하고 연구해서 SW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신임 회장은 또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의 SW 경쟁력은 여전히 많은 시련에 직면해 있다"며 "현안 타개와 업계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협회장직을 수행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협회는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갖고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 상정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지난해 산업기반 조성 및 생태계 개선 활동,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활동, 국내 SW시장 활성화 및 마케팅 지원 활동, 대외협력 활동 등 정례사업 강화에 주력했다. 작년 말 기준 전체 회원사가 9736개사를 돌파하고, 사업 규모에서 지속적 성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회의 올해 목표는 ‘사업하기 좋은, 인재가 모이는 생태계 조성’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산업정책 선도를 위한 정책싱크탱크 조직 신설, 회원 소통 플랫폼 기반 구축, 사무국 경영혁신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신임회장을 위시한 임원사 및 전체 회원사의 결속을 다지며 더 큰 성장에 도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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