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도 안나와" 장관급 파견 촉구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극우 성향 산케이 신문이 22일 독도를 둘러싸고 한국이 독도를 반일 구심력 상징으로 활용한다는 취지의 억지 주장을 펼쳤다.
신문은 이날 "다케시마의 날 국가는 반환 요구 의사를 보여라"는 사설을 통해 "한국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를 반일에 따른 자국 구심력 상징으로 하는 한, 섬을 둘러싼 한국의 자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본 정부가 독도 반환을 위해 좀 더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시마네(島根)현은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한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8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으며, 올해에도 와다 요시아키(和田義明)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할 전망이다. 와다 정무관은 내각부 소속으로 영토 문제 담당이다.
신문은 일본 고유 영토를 한국이 70년 가까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면서 "비난해야 할 곳은 한국이지만, 일본 정부의 자세도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의 주권이 침해된다는 인식이 정부에게는 너무 희박한 게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을 파견하는 데에도 "행사에 각료(장관급)도 나오지 않고 다케시마의 날을 정부 제정하지 않아서는 국가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 것과 같다"고 장관급 인사의 파견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도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다"라며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키겠다는 결의 아래 냉정하고 의연하게 한국 측에 대응하겠다"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신문은 이날 "다케시마의 날 국가는 반환 요구 의사를 보여라"는 사설을 통해 "한국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를 반일에 따른 자국 구심력 상징으로 하는 한, 섬을 둘러싼 한국의 자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본 정부가 독도 반환을 위해 좀 더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시마네(島根)현은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한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8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으며, 올해에도 와다 요시아키(和田義明)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할 전망이다. 와다 정무관은 내각부 소속으로 영토 문제 담당이다.
신문은 일본 고유 영토를 한국이 70년 가까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면서 "비난해야 할 곳은 한국이지만, 일본 정부의 자세도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의 주권이 침해된다는 인식이 정부에게는 너무 희박한 게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을 파견하는 데에도 "행사에 각료(장관급)도 나오지 않고 다케시마의 날을 정부 제정하지 않아서는 국가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 것과 같다"고 장관급 인사의 파견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도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다"라며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키겠다는 결의 아래 냉정하고 의연하게 한국 측에 대응하겠다"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