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 4편이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2회 영화제 상영작 중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작품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국내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장편 극영화 또는 다큐멘터리를 선정해 직접 제작·투자한 후 완성작을 전 세계 최초로 소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이다.
올해는 한국과 해외 작품 각각 2편씩으로, 민환기 감독의 '노회찬, 6411'과 임흥순 감독의 '포옹', 테드 펜트 감독의 '아웃사이드 노이즈',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입 속의 꽃잎' 등 모두 4편이다.
첫 번째 민환기 감독의 '노회찬, 6411'은 진보 정치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일생을 바친 고 노회찬 의원이 일관되게 추구한 신념과 철학을 주제로 삼은 다큐멘터리다.
명필름과 노회찬재단이 공동 제작했으며,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2009)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은 민 감독의 독특한 시선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 다른 한국 영화 '포옹'은 한국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위로공단'(2014)을 비롯해 '려행',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등을 연출하고 미술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흥순 감독의 신작이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됐다'는 말을 듣고 꿈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영화인들의 모습과 꿈속 이미지를 교차해 보여주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2회 영화제 상영작 중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작품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국내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장편 극영화 또는 다큐멘터리를 선정해 직접 제작·투자한 후 완성작을 전 세계 최초로 소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이다.
올해는 한국과 해외 작품 각각 2편씩으로, 민환기 감독의 '노회찬, 6411'과 임흥순 감독의 '포옹', 테드 펜트 감독의 '아웃사이드 노이즈',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입 속의 꽃잎' 등 모두 4편이다.
첫 번째 민환기 감독의 '노회찬, 6411'은 진보 정치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일생을 바친 고 노회찬 의원이 일관되게 추구한 신념과 철학을 주제로 삼은 다큐멘터리다.
명필름과 노회찬재단이 공동 제작했으며,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2009)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은 민 감독의 독특한 시선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 다른 한국 영화 '포옹'은 한국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위로공단'(2014)을 비롯해 '려행',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등을 연출하고 미술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흥순 감독의 신작이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됐다'는 말을 듣고 꿈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영화인들의 모습과 꿈속 이미지를 교차해 보여주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드 펜트 감독의 '아웃사이드 노이즈'는 네 번째 장편 영화로 2019년 제11회 전주프로젝트에서 피칭을 통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제작·투자지원에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입 속의 꽃잎'은 픽션과 관찰 다큐멘터리가 혼재된 독특한 형식을 보여준다.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올해는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담아내거나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반영한 작품, 실험적이고 미학적인 영상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까지 전주국제영화제와 결을 같이하는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수의 대형 영화가 주목받고 이야기되는 산업 구조 속에서 더 다양한 목소리가 보일 수 있도록 전혀 다른 색깔의 영화를 준비했다"면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저예산이라 할지라도 예술적 야망은 여느 영화 못지않은 영화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는 계속된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 주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입 속의 꽃잎'은 픽션과 관찰 다큐멘터리가 혼재된 독특한 형식을 보여준다.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올해는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담아내거나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반영한 작품, 실험적이고 미학적인 영상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까지 전주국제영화제와 결을 같이하는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수의 대형 영화가 주목받고 이야기되는 산업 구조 속에서 더 다양한 목소리가 보일 수 있도록 전혀 다른 색깔의 영화를 준비했다"면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저예산이라 할지라도 예술적 야망은 여느 영화 못지않은 영화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는 계속된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 주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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