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산재 의료기관에 녹색병원 등 30곳 선정

기사등록 2021/02/22 12:00:00

진료비 정기 조사 면제 등 혜택 제공

[세종=뉴시스] 근로복지공단 로고
[세종=뉴시스] 근로복지공단 로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22일 지난해 산재 노동자에 대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의료기관으로 녹색병원 등 30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도 산재보험 진료비 실적이 높은 2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담병원, 상급병원 등은 제외됐다.

외부의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해당 기관을 대상으로 산재 요양, 의료시설 기반 적정성, 의료서비스 경험 등 9개 영역 21개 항목 등을 평가하고 최우수 15곳, 우수 15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기관으론 녹색병원 등 재활인증 의료기관 4개소, 추병원 등 일반 의료기관 11개소가 됐다.

우수 기관으론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등 재활인증 의료기관 4개소, 심정병원 등 일반 의료기관 11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평가 결과 종합 평균점수는 80.6점으로 전년 대비 2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활 치료 중심의 재활인증병원, 급성기 치료 중심의 일반병원으로 구분해 의료기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고객만족도는 92.5점으로 전년보다 0.4점 향상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올해 진료비 정기 현지조사 면제, 진료비 우대 지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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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산재 의료기관에 녹색병원 등 30곳 선정

기사등록 2021/02/22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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