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80명…병원·학원·사우나 등 감염 지속

기사등록 2021/02/19 11:00:00

누적 확진자 수 2만7107명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 발생한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내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2.1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 발생한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내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명 발생해 이틀 연속 18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순천향대병원, 한양대병원, 송파구 보습학원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0명이 증가해 2만710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16일 258명을 기록한 후 17일 185명, 18일 180명으로 떨어졌다. 다만 여전히 150명대를 웃돌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77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늘어 364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들의 주소지는 각각 서울 도봉·양천구로 확인됐다. 이들의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양성률은 0.6%였다. 평균은 0.6%다.

18일 검사건수는 2만8177건으로 나타났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1만2129건이었다. 이 가운데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별로는 용산구 소재 병원(순천향대병원) 관련 10명(누적 156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5명(누적 48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5명(누적 21명),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4명(누적 12명),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48명), 송파구 소재 학원 관련 3명(누적 26명), 성동구 소재 병원(한양대병원) 관련 2명(누적 100명)이다.

해외유입 3명(누적 883명), 기타 확진자 접촉 97명(누적 863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누적 117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3명(누적 6305명), 기타 집단감염 11명(누적 9694명)이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송파·성북구 각 17명, 구로구 16명, 용산·광진구 각 10명, 영등포·은평구 각 9명, 서대문·강동구 각 8명, 도봉·관악구 각 7명, 강북구 6명, 동대문·동작·강남구 각 5명, 양천·중랑·성동·강서·종로구 각 4명, 서초구 3명, 금천구 2명, 마포구 1명 등이다. 기타는 10명이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수는 강서구에서 1619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1516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1312명, 강남구 1234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지역 확진자는 총 2만7107명이다. 3665명은 격리중이고, 2만3078명은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 신규확진 180명…병원·학원·사우나 등 감염 지속

기사등록 2021/02/19 11: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