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찬성 64.9%·반대 31.4%
엠브레인 찬성 65.6%·반대 33.0%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에서 찬성 의견이 높게 나왔다.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결과가 엇갈리면서 찬·반 갈등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가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 등 국내 여론조사기관 2곳에 의뢰해 지난 15~17일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갤럽의 경우 찬성 64.9%, 반대 31.4%,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선 찬성 65.6%, 반대 33%로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30%포인트 이상 높게 나왔다.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같은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한 결과에선 한국갤럽의 경우 반대가 47%, 찬성이 44.1%,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선 반대 51.1%, 찬성 43.8%로 반대가 우세해 성산읍 주민 조사와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결과가 엇갈린 것과 함께 찬성 측에선 여론조사 시행 자체를 반대했고, 계속해서 유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어서 찬·반 갈등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19일 여론조사 결과를 수령하면 제2공항 여론조사 공정관리위원회를 열어 결과를 검증한 뒤,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여론조사 과정을 면밀히 살핀 뒤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가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 등 국내 여론조사기관 2곳에 의뢰해 지난 15~17일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갤럽의 경우 찬성 64.9%, 반대 31.4%,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선 찬성 65.6%, 반대 33%로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30%포인트 이상 높게 나왔다.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같은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한 결과에선 한국갤럽의 경우 반대가 47%, 찬성이 44.1%,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선 반대 51.1%, 찬성 43.8%로 반대가 우세해 성산읍 주민 조사와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결과가 엇갈린 것과 함께 찬성 측에선 여론조사 시행 자체를 반대했고, 계속해서 유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어서 찬·반 갈등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19일 여론조사 결과를 수령하면 제2공항 여론조사 공정관리위원회를 열어 결과를 검증한 뒤,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여론조사 과정을 면밀히 살핀 뒤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요청으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JIBS제주방송·KBS제주방송총국·KCTV제주방송·MBC제주문화방송·연합뉴스 제주취재본부·제민일보·제주CBS·제주일보·한라일보)가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 등 여론조사기관 2곳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전화 면접조사(무선 80%, 유선 20%)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갤럽은 만 19세 이상 남녀 도민 2019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 포인트)과 성산읍 주민 504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 포인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엠브레인퍼블릭은 만 19세 이상 남녀 도민 20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19% 포인트)과 성산읍 주민 5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 포인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갤럽은 만 19세 이상 남녀 도민 2019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 포인트)과 성산읍 주민 504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 포인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엠브레인퍼블릭은 만 19세 이상 남녀 도민 20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19% 포인트)과 성산읍 주민 5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 포인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