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安 레토릭 기막혀…'안초딩' 놀린 것 정중히 사과"

기사등록 2021/02/18 20:30:58

"결단력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 능력은 진전"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토론에 대해 평가하며 안 대표에게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 능력은 대단한 진전이었다"고 했다.

홍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서 "오늘 토론에서 안 후보가 말한 '서울시는 말 잘 하는 해설사보다 일 잘 하는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말은 기막힌 레토릭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박원순 10년 동안 겉치레 행사로 망친 서울시를 다시 재건할 핵심적인 과제가 안철수 후보 그 말 한마디에 응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대선 때 토론하는 것 보고 '안초딩'이라고 놀렸던 것 정중히 사과 드린다"며 "수고하셨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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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安 레토릭 기막혀…'안초딩' 놀린 것 정중히 사과"

기사등록 2021/02/18 20:30: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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