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두께는 얇으면서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갖춘 수퍼슬림형 궐련 담배가 성인 흡연자들에게 인기다.
낮은 타르 함량에도 제품 특유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다양한 맛과 조합으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캡슐 적용 제품들이 출시돼 최근 흡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담배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향담배 및 수퍼슬림 시장은 최근 5년간 150% 성장했다. 전체 담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5년 20.6%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30.9%까지 늘어났다.
이에 각 담배 브랜드들은 이 같은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새로운 수퍼슬림 캡슐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노력을 쏟고 있다.

BAT코리아 궐련 담배 브랜드 켄트는 지난 1일 브랜드 최초로 수퍼슬림 더블캡슐 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KENT Double Fresh)'를 출시했다.
켄트 더블 프레쉬는 2019년 국내 시장 재출시 이 후 호평을 받아온 BAT의 담배 브랜드 '켄트'에 합류하는 신제품이다. 저타르형 수퍼슬림 제품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시원하고 청량한 멘솔향에 더해 필터에 탑재된 상쾌하고 달콤한 맛의 두 가지 캡슐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터뜨려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 외관은 기존 켄트 시리즈의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한 크리스탈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각각의 캡슐 맛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했다.
또 전면 중앙에 새긴 켄트 브랜드 로고 옆에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두 가지의 캡슐 이미지를 추가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더블 캡슐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켄트 더블 프레쉬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1.5㎎와 0.15㎎이다. 가격은 출시 특별가로 4000원이다.

JTI 코리아는 최근 캡슐을 터트리면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LBS(Less Breath Smell)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메비우스 LBS 믹스그린 수퍼슬림 1㎎'을 출시했다.
신제품 '메비우스 믹스그린 수퍼슬림 1㎎'은 메비우스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상쾌하고 싱그러운 향이 특징이다. JTI 코리아는 앞서 선보인 LBS 믹스그린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 힘입어 제품의 두께를 줄여 얇아진 수퍼슬림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KT&G도 수퍼슬림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KT&G의 대표 수퍼슬림 담배인 '에쎄'는 현재 국내 전체 담배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글로벌 수퍼슬림 담배 시장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쎄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KT&G는 지난해 궐련 신제품 '에쎄 체인지 시크릿'을 출시했다. '에쎄 체인지 시크릿'은 기존 '에쎄 체인지' 시리즈의 아홉 번째 제품으로 랜덤하게 제공되는 다섯 가지 개성이 더해져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담배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향, 캡슐이 적용된 수퍼슬림 제품군이 국내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업계는 두께와 타르 함량은 줄이면서도 풍부한 맛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캡슐 수퍼슬림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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