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그라비티, 작년 역대 최대 실적…매출 4060억

기사등록 2021/02/17 18:38:45

최종수정 2021/02/18 10:25:20

전년 대비 매출 12.47%, 영업이익 80.70% 증가

2016년 흑자전환 이래 5년 연속 증가

[서울=뉴시스] 그라비티 본사 전경 (사진=그라비티 제공)
[서울=뉴시스] 그라비티 본사 전경 (사진=그라비티 제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라비티는 2020년 잠정 연결 매출 4060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2.47%, 영업이익 80.70% 증가한 실적이다. 상장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19년의 기록을 경신했다.

그라비티의 연간 실적은 2016년 흑자전환 이래 5년 연속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16년 514억 원, 2017년 1416억 원, 2018년 2868억 원, 2019년 3610억 원에 이어 2020년 40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016년 38억 원, 2017년 140억 원, 2018년 334억 원, 2019년 487억 원을 넘어 2020년 880억 원으로 성장했다.

그라비티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21% 증가한 112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00% 증가한 27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연간 실적에는 지난 7월 국내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10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현지 명칭 : '선경전설RO: 신세대의 탄생')의 실적이 반영됐다. 특히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는 대만, 홍콩 지역 양대 마켓 매출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실적 상승에 이바지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2020년의 실적을 넘어서기 위해 올해에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신규 타이틀을 추가 론칭하는 등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먼저 올 상반기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일본 지역에,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을 동남아 지역에 각각 론칭할 예정이다. 내달 23일에는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 일본 제외) 지역에 추가 론칭할 예정이다. Story RPG 모바일 게임 '더 로스트메모리즈 : 발키리의 노래'는 올 하반기 태국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북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지사를 두고 다양한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 게임을 론칭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왔다. 지난달 4일에는 싱가포르 지사인 GGH(Gravity Game Hub PTE.,Ltd)를 추가 설립해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지역의 게임 론칭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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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그라비티, 작년 역대 최대 실적…매출 40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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