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단기적인 과열을 경계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7거래일 만에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0.29 포인트, 0.40% 밀려난 3만636.3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4.01 포인트, 0.37% 떨어진 1만1992.14로 장을 열었다.
전날 미국 경기회복 기대로 장기금리가 오른 것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3.29%,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52%,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65% 크게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도 2.28%, 화룬치지 1.26%, 비구이위안 1.17%, 헨더슨 랜드 0.77%, 중국해외발전 0.76%, 항룽지산 0.22% 하락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2.32%, 중국생물 제약 0.53%, 스야오 집단 0.36%, 중국석유천연가스 1.09%, 중국해양석유 0.84% 밀리고 있다.
유방보험 역시 0.9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3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46% 내리고 있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3.63%, 인허오락 1.38%,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46%, 생활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28% 뛰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도 0.77%,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23%, 음향부품주 0.44% 오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0.77%, 중국핑안보험 0.77%, 중국은행 0.74%, 홍콩교역소 0.37%, 중은홍콩 0.21%, 항셍은행 0.26%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47분(한국시간 11시47분) 시점에는 47.66 포인트, 0.16% 올라간 3만794.3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9분 시점에 60.97 포인트, 0.51% 상승한 1만2097.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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