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EV)에 이어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4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2번 국도 평발고개 인근 내리막 도로에서 풍호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여객 소속 시내버스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에는 코나EV와 마찬가지로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배터리가 사용됐다.
사고 차량은 2019년 10월식 전기식 시내버스로 이날 정비공장에서 정비 후 가포동 차고지로 이동하던 중 버스 지붕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사고 전 배터리 관련 부품인 '파워 릴레이 어셈블리(PRA)'수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4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2번 국도 평발고개 인근 내리막 도로에서 풍호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여객 소속 시내버스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에는 코나EV와 마찬가지로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배터리가 사용됐다.
사고 차량은 2019년 10월식 전기식 시내버스로 이날 정비공장에서 정비 후 가포동 차고지로 이동하던 중 버스 지붕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사고 전 배터리 관련 부품인 '파워 릴레이 어셈블리(PRA)'수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인 차량 운전자는 "운행 중 버스 뒤에서 흰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 소방서, 현대차는 정비내용과 배터리 결함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현대차는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전기버스 사고가 코나EV화재와 연관성이 있는 지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당초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결함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전세계에서 코나EV 7만7000대(2017년9월~2020년 3월 생산)를 리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자동차안전연구원, 소방서, 현대차는 정비내용과 배터리 결함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현대차는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전기버스 사고가 코나EV화재와 연관성이 있는 지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당초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결함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전세계에서 코나EV 7만7000대(2017년9월~2020년 3월 생산)를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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