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액 1조원 눈앞

기사등록 2021/02/16 08:35:02

최종수정 2021/02/16 11:44:16

누적 신청자 932만9315명, 총 9536억원

대상자 1343만여명 중 69.4% 신청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요일제 전면 해제.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요일제 전면 해제.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전 도민에 10만 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총액이 1조 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신청률은 전 도민의 70%에 달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18만1446명으로, 지급액은 185억원에 달한다. 경기지역화폐 신청자는 2만2237명(23억원), 신용·체크카드 12만7715명(130억원) 등이다.

누적 신청자는 932만9315명으로, 대상자 1343만여명 중 69.4%가 신청했다. 지급액은 총 9536억원(포천시 포함)이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 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다.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지역화폐 가맹점일 경우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사 중 하나를 선택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3월1일부터 시작되는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주중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3월1일부터 27일까지 4주 동안은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도록 했다.

현장 혼잡 최소화를 위해 3월1일부터 6일은 1959년생까지, 8일부터 13일은 1960년생부터 1969년생까지, 15일부터 20일은 1970년생부터 1979년생까지, 22일부터 27일은 1980년 이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3월1일부터 27일까지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하며, 토요일에는 상관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3월29일부터 4월30일까지는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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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액 1조원 눈앞

기사등록 2021/02/16 08:35:02 최초수정 2021/02/16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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