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누적 확진자 2만6173명
사망자 3명 추가 발생해 총 355명
양성률 0.9%로 1일 1.1% 이후 최고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2명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49명의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서울 지역 감염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52명이 증가해 2만617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7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열흘간은 널뛰기하듯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일 128명, 2일 188명, 3일 172명, 4일 126명, 5일 143명, 6일 144명, 7일 112명, 8일 90명, 9일 175명 10일 183명, 11일 158명, 12일 136명, 13일 152명이다.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353~355번)이 늘어 35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주소지는 기타·동작·성동구였다. 이들의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53번 사망자는 지난달 2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13일 사망했다. 354·355번 사망자는 각각 지난해 12월31일, 12월22일 확진판정 후 격리치료를 받던 중 지난 12일 숨졌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0.9%였다. 이는 지난 1일 1.1%를 기록한 후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평균은 0.6%이다.
13일 검사건수는 2만5384건으로 평균(2만3720건) 보다 많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1만1423이었다. 이 가운데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산구 소재 병원(서울순천향대학병원)과 관련해선 4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가 55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55명은 환자 27명, 의료인(의사·간호사) 8명, 간병인 8명, 보호자 및 가족 12명 등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많이 나온 병원 7~9층을 대상으로 환자 분류 등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본관 8층만 코호트격리 조치(동일집단격리)하고, 나머지층의 환자들은 전원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이 외 감염경로별로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9명(누적 23명),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4명(누적 60명), 성동구 소재 병원(한양대병원) 관련 3명(누적 93명), 강남구 소재 직장3 관련 1명(누적 49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36명), 동작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8명), 기타 집단감염 8명(누적 9378명)이다.
해외유입 5명(누적 853명), 기타 확진자 접촉 53명(누적 824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1148명), 감염경로 조사 중 17명(누적 6070명)이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49명의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서울 지역 감염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52명이 증가해 2만617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7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열흘간은 널뛰기하듯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일 128명, 2일 188명, 3일 172명, 4일 126명, 5일 143명, 6일 144명, 7일 112명, 8일 90명, 9일 175명 10일 183명, 11일 158명, 12일 136명, 13일 152명이다.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353~355번)이 늘어 35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주소지는 기타·동작·성동구였다. 이들의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53번 사망자는 지난달 2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13일 사망했다. 354·355번 사망자는 각각 지난해 12월31일, 12월22일 확진판정 후 격리치료를 받던 중 지난 12일 숨졌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0.9%였다. 이는 지난 1일 1.1%를 기록한 후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평균은 0.6%이다.
13일 검사건수는 2만5384건으로 평균(2만3720건) 보다 많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1만1423이었다. 이 가운데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산구 소재 병원(서울순천향대학병원)과 관련해선 4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가 55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55명은 환자 27명, 의료인(의사·간호사) 8명, 간병인 8명, 보호자 및 가족 12명 등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많이 나온 병원 7~9층을 대상으로 환자 분류 등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본관 8층만 코호트격리 조치(동일집단격리)하고, 나머지층의 환자들은 전원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이 외 감염경로별로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9명(누적 23명),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4명(누적 60명), 성동구 소재 병원(한양대병원) 관련 3명(누적 93명), 강남구 소재 직장3 관련 1명(누적 49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36명), 동작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8명), 기타 집단감염 8명(누적 9378명)이다.
해외유입 5명(누적 853명), 기타 확진자 접촉 53명(누적 824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1148명), 감염경로 조사 중 17명(누적 6070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발생했다. 구로구 19명, 용산구 14명, 은평·중랑구 각 10명, 송파·영등포구 각 9명, 노원구 6명, 성동·동대문·마포·양천·동작구 각 4명, 서대문·강북·도봉·강남구 각 3명, 강서·종로구 각 2명, 중·광진·성북·서초·강동구 각 1명이다. 기타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강서구가 16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1454명), 관악구(1263명), 강남구(1210명), 성북구와 노원구는 각 1116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 확진자 2만6173명 가운데 4003명은 격리 중이다. 2만1815명은 퇴원했다. 전국적으로는 13일 0시 기준으로 8만35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326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1522명은 사망했고 7만3559명은 퇴원했다. 8444명은 격리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강서구가 16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1454명), 관악구(1263명), 강남구(1210명), 성북구와 노원구는 각 1116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 확진자 2만6173명 가운데 4003명은 격리 중이다. 2만1815명은 퇴원했다. 전국적으로는 13일 0시 기준으로 8만35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326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1522명은 사망했고 7만3559명은 퇴원했다. 8444명은 격리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