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발목에 피가 나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29)의 발목 출혈을 두고 거세게 항의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지만, 토트넘의 0-3 완패를 막지 못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상대의 거친 압박에 고전했다.
지난 11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120분 승부를 치르느라 체력 소모가 컸다.
당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사흘 만에 치러진 맨시티 원정에선 발이 무거워 보였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이 맨시티를 상대로 수비에 무게를 둔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손흥민도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지만, 토트넘의 0-3 완패를 막지 못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상대의 거친 압박에 고전했다.
지난 11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120분 승부를 치르느라 체력 소모가 컸다.
당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사흘 만에 치러진 맨시티 원정에선 발이 무거워 보였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이 맨시티를 상대로 수비에 무게를 둔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손흥민도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부상 위험에도 노출됐었다. 후반 33분 맨시티 수비수 주앙 칸셀루와 경합 과정에서 발목을 차여 쓰러졌다. 손흥민은 큰 고통을 호소했고, 그의 발목도 피로 물들었다.
하지만 심판은 칸셀루에게 경고를 주지 않았다.
화가 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칸셀루는 경고감이었다. 손흥민의 발목에 출혈이 있었다. 칸셀루의 축구화 스터드가 손흥민의 발목을 가격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발목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지만 심판은 칸셀루에게 경고를 주지 않았다.
화가 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칸셀루는 경고감이었다. 손흥민의 발목에 출혈이 있었다. 칸셀루의 축구화 스터드가 손흥민의 발목을 가격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발목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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