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가수 윤항기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윤항기는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노래 실은 나의 설 나의 고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침마당'에는 가수 강진, 배우 문희경 등이 출연했다.
윤항기는 "고향이라고 하면 저는 그리우면서도 가슴이 아픈 곳이다. 특히 명절이 되면 더욱 고향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제 고향은 충남 보령인데, 어린 시절에 부모님 살아계실 때는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들이 다 모였다"며 "부모님이 연극을 하시는 분들이라서 고향 마을에서 잔치를 했다. 온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서 연극도 보고 떡국도 끓여서 나눠먹었다. 친구들과 나가서 팽이 돌리기, 연날리기했던 어린 시절이 너무 그립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제는 갈 수가 없다. 아무도 없다"며 "옛날 고향의 그 모습은 그대로 남아있다. 어린 시절에 (동생인) 윤복희와 내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고향을 떠나고 나서 수십년간 못갔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다. 설날만 되면 떠오른다. 그래서 부모님이 더욱 보고싶다"고 그리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항기는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노래 실은 나의 설 나의 고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침마당'에는 가수 강진, 배우 문희경 등이 출연했다.
윤항기는 "고향이라고 하면 저는 그리우면서도 가슴이 아픈 곳이다. 특히 명절이 되면 더욱 고향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제 고향은 충남 보령인데, 어린 시절에 부모님 살아계실 때는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들이 다 모였다"며 "부모님이 연극을 하시는 분들이라서 고향 마을에서 잔치를 했다. 온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서 연극도 보고 떡국도 끓여서 나눠먹었다. 친구들과 나가서 팽이 돌리기, 연날리기했던 어린 시절이 너무 그립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제는 갈 수가 없다. 아무도 없다"며 "옛날 고향의 그 모습은 그대로 남아있다. 어린 시절에 (동생인) 윤복희와 내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고향을 떠나고 나서 수십년간 못갔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다. 설날만 되면 떠오른다. 그래서 부모님이 더욱 보고싶다"고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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