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교 승리제단 및 보습학원 52명 추가…총 53명
지표환자는 영생교 교인이자 부천 보습학원 강사
안산 조경업·안양 제조업·인천 인테리어업 감염도
고양 무도장 총 19명…충청 닭고기 가공업체 65명
[서울=뉴시스] 강지은 임재희 기자 = 경기 부천시 영생교와 보습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는 등 신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경업체, 제조업체 등 직장과 관련해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및 보습학원과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53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 21명, 학원 학생 26명, 학원 교사 2명, 기타 4명이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영생교 집단감염 사례의 지표환자는 영생교 교인이자 부천시 보습학원 강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관련 기자단 설명회에서 "이 분은 지난 3일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됐고, 증상이 지속돼 8일 검사 결과 확진됐다"며 "이에 일제검사 시행 과정에서 추가 환자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영생교 교인 139명, 보습학원 학생과 교사 등 13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 팀장은 "아마 오늘(10일) 중으로 신속히 마무리되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고, 추적관리 중 확진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직장을 매개로 한 신규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 조경업체 및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가족 5명, 직원 3명, 지표환자를 포함한 기타 2명이다.
경기 안양시 제조업체 및 이슬람성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시 9명이 추가돼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직원 7명, 교인 3명이다.
인천시 인테리어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6명, 가족 5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1명이다. 환자 36명, 종사자 10명, 간병인 18명,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및 보호자 27명이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이용자 14명,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3명, 가족 10명, 지인 7명이다.
경기 고양시 무도장과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9명이 확진된 상태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방문자 14명, 가족 2명, 기타 3명이다.
경기 안산시 인테리어업과 관련해서는 2명, 경기 평택시 제조업과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돼 각각 총 48명, 57명이다.
충북 충주시 및 전북 김제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 지난 2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5명이다. 충주시 업체 41명, 김제시 업체 24명이다.
대구 북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돼 총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무실 직원이 음식점을 방문하면서 전파된 사례다. 사무실 관련 30명, 음식점 관련 15명이다.
대구 북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7명, 동구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돼 각각 총 17명, 18명이다.
부산에서는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구 재활병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해운대구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돼 총 17명이다. 요양시설 입소자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전파됐다. 요양시설 관련 9명, 병원 관련 8명이다.
광주 북구 교회 및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6명이다.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전국 5개 시·도 6개 시설에서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총 412명이다.광주 CAS/TCS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학생 및 교직원 2명, 대전 IM선교회 본부 1명이 추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조경업체, 제조업체 등 직장과 관련해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및 보습학원과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53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 21명, 학원 학생 26명, 학원 교사 2명, 기타 4명이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영생교 집단감염 사례의 지표환자는 영생교 교인이자 부천시 보습학원 강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관련 기자단 설명회에서 "이 분은 지난 3일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됐고, 증상이 지속돼 8일 검사 결과 확진됐다"며 "이에 일제검사 시행 과정에서 추가 환자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영생교 교인 139명, 보습학원 학생과 교사 등 13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 팀장은 "아마 오늘(10일) 중으로 신속히 마무리되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고, 추적관리 중 확진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직장을 매개로 한 신규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 조경업체 및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가족 5명, 직원 3명, 지표환자를 포함한 기타 2명이다.
경기 안양시 제조업체 및 이슬람성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시 9명이 추가돼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직원 7명, 교인 3명이다.
인천시 인테리어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6명, 가족 5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1명이다. 환자 36명, 종사자 10명, 간병인 18명,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및 보호자 27명이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이용자 14명,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3명, 가족 10명, 지인 7명이다.
경기 고양시 무도장과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9명이 확진된 상태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방문자 14명, 가족 2명, 기타 3명이다.
경기 안산시 인테리어업과 관련해서는 2명, 경기 평택시 제조업과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돼 각각 총 48명, 57명이다.
충북 충주시 및 전북 김제시 닭고기 가공업체와 관련해 지난 2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5명이다. 충주시 업체 41명, 김제시 업체 24명이다.
대구 북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돼 총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무실 직원이 음식점을 방문하면서 전파된 사례다. 사무실 관련 30명, 음식점 관련 15명이다.
대구 북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7명, 동구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돼 각각 총 17명, 18명이다.
부산에서는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구 재활병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해운대구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돼 총 17명이다. 요양시설 입소자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전파됐다. 요양시설 관련 9명, 병원 관련 8명이다.
광주 북구 교회 및 IM선교회 산하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6명이다.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전국 5개 시·도 6개 시설에서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총 412명이다.광주 CAS/TCS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학생 및 교직원 2명, 대전 IM선교회 본부 1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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